예능 이야기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불편한 편집 불구 계속 보게 됩니다.

joy2 2022. 10. 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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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2021 엠넷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스트릿 걸스 파이터에 이은 남성 댄스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우승 크루에게는 5000만 원의 상금과 도이치 모터스의 전기 세단과 KB 국민카드의 광고모델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프리퀄 프로그램으로 '비 엠비셔스'와 'BE the SMF'가 있었습니다. '비 엠비셔스'에서는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하게 될 프로젝트성 댄스 크루를 선발했습니다. 'BE the SMF'에서는 앞선 비 엠비셔스의 결과와 함께 스트릿 맨 파이터에 참가할 8개의 크루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방송은 12개 플랫폼을 통해서 세계 여러 나라에 중계되고 있습니다. 대만은 아이치이, 일본은 엠넷 제팬과 엠넷 스마트 플러스에서, 태국은 트루비전스에서 홍콩은 나우 티브이, 필리핀은 시그널 플레이, 싱가포르는 스타허브와 싱텔 티브이, 인도네시아는 useeTV, 말레이시아는 Unifi tv, 스리랑카는 tvn Asia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되기 전에 스트릿 우먼 파이터(일명 '스우파')때와 마찬가지로 크루별 1위부터 8위까지 예상 순위를 매겼습니다. 합계 최종 예상 순위로는 Just Jert가 1위에, We dem boys가 2위에, 1Million이 3위에 그리고 YGX가 8위에 올랐습니다.

2. 2022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는 총 8개의 팀이 출전했습니다.

Bank Two Brothers(뱅크투 브라더스)는 힙합 댄스가 주 장르로 맴버로는 디건, 비지비, 제이락, 필독, 기석과 고프가 있습니다. 뱅크 투 브라더스는 프리스타일 댄스가 주특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릿 맨 파이터의 프리퀄 프로그램 비더 스맨파에서 비투비로 불렸으나, 2012년 보이그룹 비투비와 사용이 겹쳐서 본방송에서는 이름을 풀 네임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돌 출신 배우 연예인 멤버 필독을 포함해서 멤버 전원이 프리스타일에 강한 배틀러들로 구성되어 기대를 한 것 높였습니다. Eo-DDAE(어때)는 걸리쉬와 젠더리스와 재즈펑크 댄스가 주장르인 댄스 크루입니다. 구성원으로는 리더인 테드, 부리더인 킹키, 블랙큐, 콴즈, 덕, 이조가 있습니다. 부리더인 킹키의 경우 스우파의 맨 오브 우먼 미션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장르 자체가 개성 있는 크루로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Mbitious(엠비셔스)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비 엠비셔스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크루입니다. 멤버는 오천, 우태, 이호원, 노태현, 김평야, 진우, 타잔, 김정우입니다. 프로젝트 크루지만 단합력과 팀워크가 좋습니다. 이미 방송을 타고 결성된 크루 엠비셔스는 대중 평가 미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는 예상에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YGX(와이지 엑스)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전편의 YGX 여성팀에 이어 출연했습니다. 멤버로는 리더 드기, 부리더 도니, 준호, 준선, 현세, 도우, 무드독이 있습니다. 쌍둥이 댄서 권 트윈스 드기와 도니를 필두로 이미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크루라는 점이 부각되었지만 그렇기에 노리스팩 약자 지목에서 많은 표를 받는 수모와 고난의 배틀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YGX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코레오그라피에 잘 녹아 있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댄스를 즐기며 볼 수 있게 하는 등 기대가 되었습니다. 1Million(원밀리언)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댄스 레이블이면서 K-POP 퍼포먼스의 세계화를 주도한 댄스 레이블 1Million Dance Studio의 크루입니다. 멤버로는 리더 백구영과 부리더 최영준, 니노, 유메키, 예찬, 알렉스, 루트가 있습니다. K-POP 댄스계에서 베테랑 안무가로 통하는 백구영과 최영준이 이끄는 정예 멤버로 구성 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We dem boys(위뎀보이즈)는 현재 가장 트렌디한 안무팀으로 리더 바타와 부리더 인규, 경남, 인선, 해성, 영빈, 도프한, 카멜이 멤버로 있습니다. 악동스러운 모습과 반전의 춤 실력으로 인기 몰이 중입니다. Just Jert(저스트 절크)는 KBS 댄싱 하이와 미국의 아메리칸 갓 탤런트의 올패스, 그리고 전 세계 댄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어마어마한 타이틀을 갖고 있는 국내 코레오 1세대 크루 입니다. 멤버로는 리더인 영제이, 부리더 제이호, 에스원, 하울, 헐크, 예준, 민서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유명세에 멤버 개개인의 기량도 좋아서 다른 크루 모두에게 견제를 받는 등 뜨거운 시작을 하였습니다. Prime Kingz(프라임 킹즈)는 국내 넘버 원 크럼프 댄스 스트릿 크루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멤버로는 리더 트릭스와 부리더 넉스, 투페이스, 도어, 카운터, 교영주니어가 있습니다. 앞서 뱅크 투 브라더스와 함께 유이한 전통 스트릿 댄서 크루입니다.

2. 불편한 편집 불구 계속 보게 됩니다.

가장 처음 불편했던 것은 방송 분량의 형평성이었습니다. Bank Two Brother(뱅크 투 브라더스)의 경우 1,2회에서 그 존재감을 거의 느낄 수 없었던 반면 We dem boys의 경우는 초반 어그로를 담당이라도 한 듯 반복해서 보였습니다. Eo-DDAE(어때)의 경우도 분량의 편중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다른 크루에게 언급되는 장면에서 폄하당하거나 소외받는 위주로 나와서 편집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방송국의 계획대로 회차를 거듭하면서 불편함을 넘어선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우선 남성 댄스 크루가 보여주는 에너지와 거기서 뿜어져 나오는 멋과 어우러짐들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잔상이 오래갑니다. 특히 이번 스맨파 초반의 방송 수혜 크루인 프라임 킹즈는 제일 첫 탈락 크루임에도 불구하고 크럼프라는 스트릿 씬의 댄스를 우리에게 강렬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프로그램 자체가 코레오에 가까운 미션들이 많다보니 불리함이 있었음에도 보여준 선방이었습니다. 더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너무나 컸던 프라임 킹즈를 필두로 회차를 거듭하면서 각 크루의 매력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두 번째 탈락 크루인 YGX가 퇴장하면서 다음 미션인 가수 비의 신곡 안무 미션으로 경합 중입니다. 점점 더 가열되는 대결 속에 있는 스트릿 맨 파이터는 Mnet에서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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