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껄껄 이야기

김태리의 차기작. 내가 좋아하는 배우

joy2 2022. 9. 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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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

1. 배우 소개

이름 : 김태리
소속사 : 매니지먼트 mmm
김태리 배우는 1990년생으로 한국 나이 33살입니다. 2살 위의 오빠가 있으며 아울이, 범이, 곰이라는 이름의 반려묘들이 잇습니다. 서울 신현 초등학교, 신현중학교, 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언론정보학 학사를 취득했습니다. 종교는 없으며 2014년 더 바디샵 CF로 데뷔하였습니다.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 준 본명으로 대학 재학 당시까지만 해도 연기나 영화에 대한 관심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유명 영화 정도 보러 다니는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대학교에서 연극 동아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활을 즐기고 싶어서였다고 합니다. 대학 2학년 때에 공연 준비부터 무대 연기, 관객의 박수에서 생전 경험한 적 없는 큰 재미를 느꼈고 배우라는 직업을 평생 가져도 질리지 않은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후 자신의 진로를 배우로 결정하였습니다. 연극 활동 중 영화 '아가씨'에 캐스팅되며 배우 김태리로 우리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2. 차기작에 대한 기대

오늘 뉴스에 '김태리의 차기작'이라는 기사가 떠서 매우 반갑게 들여다보았습니다. 심지어 유명한 김은희 작가(시그널, 킹덤 등등)의 작품이었습니다. 차기작의 제목은 '악귀'로 SBS에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연출은 '황후의 품격'(장나라 이상윤 주연)과 'VIP'(장나라 최진혁 주연)를 연출한 이정림 PD가 맡았습니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몰 수 있는 남자가 다섯의 몸을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극 중 김태리는 낮에는 알바를 하고 밤에는 9급 공무워 시험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구산영 역을 맡았습니다. 죽은 아빠의 유품을 받은 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죽음들에 휘말려 점점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전 작품들 속에서 맡은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그려내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뿜었었기에, 이번 작품 역시 남다른 기대가 큽니다. 기대되는 드라마 '악귀'는 2023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 예정이라고 합니다.

3. 내가 만난 김태리 (기존 드라마)

내가 처음 기태리 배우를 보았던 것은 영화 '아가씨'(2016)의 포스터에서였습니다. 가운데 가르마의 머리가 어색하지 않았고 공포에 노출된 듯한, 화가 난 듯도 하고 겁이 난듯도 한 표정의 오묘한 얼굴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개인 취향과 달라서 이 이상의 호감은 없었습니다. 그 후 2018년 tvN에서 방영했던 '미스터 션샤인'이란 드라마에서, 또다시 가운데 가르마가 어색하지 않은 모습으로 이 때는 제대로 만났습니다. 사실 이 드라마는 다른 출연 배우들이 너무나 유명하여 무명에 가까운 김태리 배우가 주인공(고애신) 역을 맡았을 때 많은 사회의 관심을 모았었습니다. 나 또한 여주인공보다는 남자 주인공들의 화려한 캐스팅(이병헌, 유연석, 변요한)에 관심이 더 있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자꾸 여주인공에게 눈길을 빼앗겼습니다. 어쩜 저렇게 능청스럽고도 진지하고도 결연에 찬 연기를 잘 해낼까?! 액션 폼은 어쩜 저리 멋지게 연출할까?!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뒤 만난 건 내가 본 김태리 배우의 첫 현대물 '리틀 포레스트'(2018)였습니다. 여기에서 김태리 배우는 뭐하나 되는 일이 없어서 고향으로 내려간 여주인공 '혜원'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친구들과 직접 키운 농작물로 밥을 만들어 먹으면서 서로의 진솔한 얘기와 함께 마음에 위로와 새로운 진로를 찾게 되는 주인공 혜원을 보는 내내, 나를 웃게도 하고 울게도 했던 진정한 힐링의 영화였습니다. 지금까지도 몇 안 되는 소장용 영화가 되었습니다.
그밖에 유명 OTT를 통해 소개되었던 '승리호'(2020)에서는 터프한 전직 우주 해적단 단장 '장 선장'역을, '외계+인 1부'(2022)에서는 미래의 딸로 630년 전 과거에 살며 엄청난 실력으로 신검 쟁탈전에서 활약을 하는 '이안'을, 다시 tvN 드라마로 돌아온 '스물다섯스물하나'(2022)에서는 1988년 배경의 국가대표 펜싱선수 고등학생 '나희도'역을 모두가 깜짝 놀랐던 최고의 동안 얼굴로 멋지게 연기해 내었습니다. 모두가 김태리여서 멋졌던, 김태리가 아니면 상상이 안 될 정도의 연기력과 재미를 보여주었습니다.

미스터 션샤인(2018)의 고애신역의 김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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