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껄껄 이야기 28

겨울 행사, 서울광장, 서울아트책보고

1. 겨울 행사 사건과 참사로 더욱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씨에도 주말은 어김없이 다가옵니다. 입동이 지났지만 하늘은 높고 푸르고 햇살은 아직 외출하기에 알맞아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기 전에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서울 나들이를 계획해 보기도 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안전에 유의하기 바라면서 서울 곳곳의 행사를 소개해 봅니다. 서울광장과 서울 책보고 등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2. 서울광장 눈 깜작 할 사이라고 느껴지지만 어느덧 11월을 맞아 '한 해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요즈음 서울에는 참사와 사고로 연이어 침울한 분위기입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위로하려는지 서울광장에서는 치유와 위안의 책 읽는 서울광장 '토닥토닥' 겨울 행사를 진행합니다. 2022년 서울광장 운영의 ..

11월 김장철, 이벤트, 알뜰 장보기

1. 11월 김장철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철이 왔습니다. 올해도 기상 악화로 인해서 작황 부진이 있었던 탓에 배추와 무 같은 김장 원재료 값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을 거라는 것은 이미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아이고야하고 있을 때 사회 각처에서 김장을 위해 이벤트가 오픈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에서 온누리 상품권 환급 이벤트가 있습니다. 롯데홈쇼핑은 TV와 온라인 등의 채널에서 합리적인 김장 준비를 돕는 특집전을 기획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중요 이벤트 절기인 김장철은 아침저녁으로 밥과 함께 먹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 김치를 담그는 절기입니다. 겨울에 먹을 김치를 한 목에 담아 두려고 생긴 풍습입니다. 11월 김장철이 생긴 이유는 겨울철에는 신선한 채소를 구하기 어렵고 해서 초겨울에 김치를..

보습의 중요성, 노화 방지, 보습제 추천

1. 보습의 중요성 물을 가져다 주기를 거부하는 소녀가 있습니다. 소녀는 말에서 내린 공주에게 훈계하듯이 손가락을 치켜들고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 본문에 첨부된 그림, 마가렛 에반스 프라이스(1888-1973)의 공주에게 물을 가져다주기를 거부하는 하녀(1921)를 보면서 관찰자적인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하녀로 보이는 소녀는 공주에게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그림의 제목을 보건대 왜 하녀는 공주에게 물을 가져다 주기를 거부하고 있는 것일까? 관찰자적인 상상력에 이제 쓰려는 글의 내용을 가미해서 더 상상해 보겠습니다. 미리 말하지만, 그림의 원작 의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하녀가 이미 수차례 얘기 했을 것입니다. "공주님, 매끈하고 보드라운 속살을 만들고 싶다면 각질 제거를 위해 목욕을..

11월 7일 입동, 11월 8일 붉은 달을 볼 수 있습니다.

1. 11월 7일 입동 요 며칠 조금 덜 춥다 했더니 따뜻한 서풍이 불어 추위가 많이 누그러 졌다고 합니다. 내일은 '입동' 절기입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6도라고 합니다. 오늘보다 2도 높게 시작한다네요. 한낮 기온은 16도로 예년과 같다고 합니다. 날씨는 건조해서 강원 영동, 부산, 울산과 전남 동부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건조하다고 하면 생각해야 할 게 있습니다. '자나 깨나 불조심'. 큰 불씨 작은 불씨 할 것 없이 관리를 어느 때보다 철저히 해야 할 때입니다. 내일 아침 내륙은 서리가 내리고 강원 산간은 물이 어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중부 지방은 흐려져서 저녁부터는 약한 비가 예상된다고 하니 긴 하루를 바깥 활동으로 이어갈 예정이라면 작은 우산 하나 넣고 다니는 것이 좋을 ..

럼블피쉬, 희망을 노래하기에 더 좋은 최진이

1. 럼블피쉬 대한민국의 유명 밴드 럼블피쉬 입니다. 과거 4인조의 록밴드로 시작해서 현재는 보컬 최진이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3년 SBS NET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2004년 럼블피쉬라는 이름으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보컬 최진이는 2003년 전국 록밴드 오디션에서 대상과 보컬 상의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럼블피쉬의 1집은 기타리스트이자 리더인 김성근이 주축이 되어서 전곡을 디렉팅 했습니다. 2집은 타이틀곡 '으랏차차'를 제외한 모든 곡에 멤버 전원이 참여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향후 멤버 간의 이견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집의 으랏차차가 유명해지면서입니다. 자작곡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는 쪽과 외부 작곡가의 곡으로 활동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쪽의 갈등이 짙어지면서 2008년 사실..

세계 최장 열차, 빨간 띠를 두른 스위스 알프스

1. 세계 최장 열차 길이 1.9km에 객차만 100량입니다!!! 2022년 가을 10월 29일에 스위스를 안다 치면 가장 유명한 철도 노선 알파인 크루즈가 세상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여객열차 운행'에 스위스 철도회사 래티세반이 도전하였습니다. 200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그 특이함과 아름다움이 장관을 이루는 알파인 크루즈입니다. 10월 29일 공개된 이 알파인 크루즈의 풀샷에는 마치 위아래 나란히 달리고 있는 가로줄의 별개의 열차처럼 보이는 빨간 열차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만 사실은 하나의 열차였습니다. 총 객차 100량으로 된 세계 최장 알파인 크루즈의 열차는 스위스 철도회사 래티셰반에서 특별히 제작한 열차입니다. 열차의 총길이가 1.9km에 달해서 세..

크리스마스에 다시 오면 좋을 곳, 홍대 무신사 테라스

1. 크리스마스에 다시 오면 좋을 곳 아직 10월인데 살에 이는 바람이 곧 추워질 것을 예견하는 듯합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더한 추위에도 끄떡 없을 곳입니다. 탁 트인 전망을 안과 밖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바로 홍대 무신사 테라스입니다. 어쩌면 눈 깜짝할 사이에 이번 주가, 내일모레가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이 시간이 빨리 흐르고 있습니다. 코 앞으로 다가온 연말에 이런 장소 한 두 개쯤은 마음속에 저장해 두어야 좋지 않을까요? 2. 홍대 무신사 테라스 홍대 무신사 테라스는 샵과 카페, 라운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쇼핑과 미식과 휴식 등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입니다. 총 800평 규모의 넓은 공간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이곳은 앞으로 브랜드의 행사 공간이면서 다양한 아티스트의 전시 공간으로..

더 추워지기 전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핑크퐁, 서울 공원 대탐험'

1. 더 추워지기 전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지난 10월 5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 공원에 초대형 핑크퐁이 나타났습니다. 이후 닷새간 9미터가 넘는 초대형 핑크퐁과 시민들이 만났습니다. 10월 12일에는 서울 강북구의 북서울 꿈의 숲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더핑크퐁 컴퍼니와 서울시가 개최한 '핑크퐁과 함께하는 서울의 공원 대탐험'이었습니다.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곳곳에서 절경과 함께하는 사진들이 SNS를 도배하는 요즘에, 아직은 이동이 쉽게 마음 먹히지 않는 미취학 아동들을 자녀로 둔 보호자들이 발이 묶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마음만 동동 거릴 때 아주 좋은 나들이 소식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증거하듯이 행사 방문객이 4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2. '핑크퐁, 서울 공원 대탐험' 핑크퐁 서울 공원 대..

피겨퀸 김연아의 결혼과 웨딩 드레스 컬렉션

1. 피겨퀸 김연아의 결혼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피겨퀸, 김연아의 결혼이 2022년 10월 22일 토요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있었습니다. 상대는 4인조 남성 보컬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이었습니다.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와 지인들을 초대하여 대외적으로는 비공개로 올려졌습니다. 축가는 모두의 예상대로 포레스텔라가 맡았습니다. 김연아와 고우림 커플은 2018년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의 축하무대에 고우림이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가 출연하면서 인연이 되었습니다. 이후 3년 간의 교제를 이어 오면서 결국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1990년 생인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수상했습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피겨 스..

이런! 가을 여행을 못 가네요.이땐! 지역 특산물이라도 먹어 봅니다(1)

1. 이런! 가을 여행을 못 가네요. 이제 절정만을 남겨 둔 가을이 말합니다. 반복되는 일상을 그대로 살지 말라고~말라고 자극합니다. 하늘이 어찌 그리 맑고 높고, 구름도 얼마나 멋진지 요즘 SNS에서 멋진 하늘과 구름이 어우러진 사진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지난 3년여간의 코비드 19 팬데믹 때문이었습니다. 발이 묶여 마음대로 여행이란 것을 못하고 그저 나의 바운더리 안에서 동동거리며 살았던지라 여행에 더 목마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코로나 전이라 해도 여행은 그리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결혼 후, 할 것들이 많은 세상을 살면서 그리되었습니다. 자식을 낳으니 더 바빠져서 일 년에 한 번 지역을 벗어나 보자 하던 것도 지킬 수 없는 약속이 되어버리기 일수였습니다. 그래도 서울에 사는 특수라도 누려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