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껄껄 이야기

11월 7일 입동, 11월 8일 붉은 달을 볼 수 있습니다.

joy2 2022. 11. 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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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1월 7일 입동

요 며칠 조금 덜 춥다 했더니 따뜻한 서풍이 불어 추위가 많이 누그러 졌다고 합니다. 내일은 '입동' 절기입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6도라고 합니다. 오늘보다 2도 높게 시작한다네요. 한낮 기온은 16도로 예년과 같다고 합니다. 날씨는 건조해서 강원 영동, 부산, 울산과 전남 동부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건조하다고 하면 생각해야 할 게 있습니다. '자나 깨나 불조심'. 큰 불씨 작은 불씨 할 것 없이 관리를 어느 때보다 철저히 해야 할 때입니다. 내일 아침 내륙은 서리가 내리고 강원 산간은 물이 어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중부 지방은 흐려져서 저녁부터는 약한 비가 예상된다고 하니 긴 하루를 바깥 활동으로 이어갈 예정이라면 작은 우산 하나 넣고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대구 4도, 광주와 울산이 5도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낯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7도, 광주와 부산 19도입니다. 보시다시피 일교 차이가 크게 예상되는 만큼 외투에 신경을 조금 더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내내 건조한 날씨가 예상된다니 보습과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주말인 토요일 즈음에는 한 차례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합니다. 이상 2022년 입동, 양력 11월 7일의 날씨 이야기였습니다. 

2. 11월 8일 붉은 달

올해 마지막 개기월식이 8일 펼쳐집니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져서 달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모습이 보이는 천문현상입니다. 태양-지구-달 순서로 일직선으로 정확하게 위치할 때 나타납니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 따르면 8일 진행될 개기월식에서는 천왕성 엄폐 현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천왕성 엄폐? 생소한 이 말은 월식 때 천왕성이 달 뒤로 숨었다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번 월식은 8일 오후 6시 9분 서울 기준으로 부분식이 시작됩니다. 오후 7시 19분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감추는 개기식이 시작됩니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이 들어가는 최대식은 오후 7시 59분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천왕성은 붉게 물든 달 왼쪽 아랫부분으로 오다가 오후 8시 23분 즈음에 달 뒤로 사라집니다. 오후 8시 42분 개기식이 끝나고 지구 그림자에서 달이 빠져나오는데 그 뒤로 천왕성 또한 모습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이 천왕성 엄폐를 마치는 시간은 오후 9시 26분으로 후기 부분식이 종료되는 시간은 그 뒤 49분이 되겠습니다. 한편 천왕성은 밝기가 5,6등급으로, 엄폐 현상을 관측하려면 적어도 쌍안경을 이용하면 좋다고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 설명을 따랐습니다. 개기일식 당일 유튜브 채널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서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장의 해설과 함께 생중계된다고 합니다. 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에 예약한 사람들에 한해서는 야외 망원경을 통해서 월식 과정을 관측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자료 연합뉴스). 한편 경기도 과천시는 과천시 정보과학 도서관내 중앙공원 분수대 인근에서 8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개기월식 특별 관측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현장을 시민들 대상으로는 개기월식을 비롯한 다양한 천문현상에 대해 설명을 할 에정이라고 합니다. 시민들이 과학에 대해 관심을 키우는 동시에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준비했다고 합니다. (자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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