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월 김장철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철이 왔습니다. 올해도 기상 악화로 인해서 작황 부진이 있었던 탓에 배추와 무 같은 김장 원재료 값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을 거라는 것은 이미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아이고야하고 있을 때 사회 각처에서 김장을 위해 이벤트가 오픈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에서 온누리 상품권 환급 이벤트가 있습니다. 롯데홈쇼핑은 TV와 온라인 등의 채널에서 합리적인 김장 준비를 돕는 특집전을 기획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중요 이벤트 절기인 김장철은 아침저녁으로 밥과 함께 먹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 김치를 담그는 절기입니다. 겨울에 먹을 김치를 한 목에 담아 두려고 생긴 풍습입니다. 11월 김장철이 생긴 이유는 겨울철에는 신선한 채소를 구하기 어렵고 해서 초겨울에 김치를 많이 담가서 저장했다가 겨우내 먹는 것이 풍습이 되어서 인 것이죠.
2. 김장철 이벤트, 알뜰 장보기
이번 김장철을 맞아서 해양수산부에서는 11일에서 20일 사이에 수산물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고등어와 갈치의 국내산 수산물뿐만 아니라 김장의 중요한 재료인 천일염과 굴과 새우젓, 멸치액젓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시킨다고 하네요. 고등어가 김장과 무슨 상관이 있겠냐고 할지 모르지만, 아닙니다. 정확히는 김장철과 상관이 있게 되겠습니다. 국민생선인 고등어 가격이 지난해보다 20%가 넘게 올랐다고 합니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인 aT에 따르면 고등어 도매가격이 중품 기준 10kg에 1년 전 51,720원보다 오른 63,020원으로 비싸졌음을 소비자가 실제 체감할 정도입니다. 고등어 10kg의 평년 가격이 42,307원인 것에 비한다면 어마어마하게 오른 것입니다. 김장 특수로 챙길만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너무 많이 오른 수산물들을 이 참에 챙겨 보는 것도 알뜰 장보기의 최적화일 것 같습니다. 한편 해양수산부의 이번 알뜰 장보기 기획은 대형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보다는 전통시장을 주로 활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전국 15개 시장 행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구매한 영수증을 행사부스로 가져가야 합니다. 이때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가 있습니다. 1인당 2만 원 한도가 있을 예정이며 당일 구매 금액의 30%까지 돌려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1일 7만 원 이내로 구매하는 것이 팁! 이런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는 설이나 추석에만 있었던 것인데 올해는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김장철에 특별하게 개최되는 것이라고 하니 가능한 이용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 알뜰 장보기 정보가 이렇다면 온라인 알뜰 장보기 정보도 있습니다. 롯데 홈쇼핑의 경우 고물가 김장철을 대비하여 절임배추와 고춧가루와 같은 김장재료와 김치냉장고 등을 판매할 때 할인 행사인 '김장대전'을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 하는 김장철 이벤트 '김장대전'에서는 절임배추와 고춧가루와 양념 속과 각종 야채와 수육용 고기 등 김장에 필요한 재료들 총 300여 개의 알뜰 장보기 상품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재료를 준비하는 한편으로 '종갓집', 'CJ 비비고', '홍진경 더김치'등의 포장김치도 종류별로 선별해서 할인 판매 및 추가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롯데 TV홈쇼핑에서는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가 열 번의 편성 이벤트로 알뜰 장보기에 플러스 효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김치 냉장고가 필요하신 분들은 비번 기회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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